안녕하세요

오늘은 페티예에서 잉여로운 하루를 보내려고 해요

물론 정비기간이라고 하는게 맞지만요

페티예 첫날 숙소에요

떠나기 굉장히 아쉬웠던 숙소였어요

이유는... 어제 밤 8시쯤에 도착한 제가 ATM이 어디있는지 물어봤는데

너무 멀다고 차를 태워주셔서 절 데려다주시고

올때는 잠깐이지만 밤바다를 구경시켜 주셨어요

영어를 잘 못하시지만 이것저것 알려주시려는 모습이 굉장히 감사했어요

물론 제 나름대로 성의표현을 했어요

또한 인상이 굉장히 좋으신 할아버님이어서 더더욱 감사했어요

생존보고에요 ㅎ

웰컴 투 페티예~

여기 앞바다는 지중해에요

하지만 배경이 더 멋져요

지중해

숙소 체크인 시간전까지 페티예 구경 좀 하려고

높은 지대에 올라가는 도중에 이런곳이 보이더라구요

알고보니 관광지였어요

저거는 일부분이고 입장하는 곳이 따로 있고 입장료는 5리라였어요

그런데 어떻게 절벽에 저런 것을 만들었을까요?

정말 신기해요

이곳은 페러글라이딩이 유명하지만 

12만원이 넘네요...

터키는 이제 할만한 것은 다 한듯하고

다음 나라는 어디를 갈지 고민되네요

오늘 내일 차분히 생각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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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괴래매 마을의 그린투어를 했어요

아시다시피 카파도키아는 어느 마을 이름이 아니고 지명을 말하는거에요

그 중에서도 괴래매라는 마을이 여행지로 뽑히는데

다양한 종류의 투어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그린투어라는 것을 했어요

영어보다는 한국어 가이드 있는게 나을 듯 해서

65,000원을 내고 했습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대만족이에요

그린투어 가기전에 벌룬들이 떠오르고 있었어요

어제 날씨가 굉장히 안 좋았는데 오늘은 180도 다른 날씨였어요

그래도 20만원 가까이되는 벌룬을 탈건아니었지만...

투어를 시작하고 첫번째로 도착한 뷰포인트에요

사진으로는 다 못담는거 아시죠???

실제로 보면 정말 멋졌어요

하지만 전부 눈에 덮혀있어서 카파도키아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특이한 생김새들은 잘 안보였어요

파란색 목걸이 같은 것은 터키의 악마의 눈이라는 것이에요

이름과 다르게 가지고 있으면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해요

데린쿠유 지하도시에 왔어요

이 카파도키아 지역에는 옛날에 로마의 기독교박해가 상당시간 동안 지속돼서

박해를 피하려 숨어지내던 곳이 많았어요

그 중에 한 곳이 지하도시에요

지하도시는 통로가 굉장히 좁았어요

대부분 허리를 굽혀야 될 정도의 높이였고

좌우의 폭도 한사람이 들어갈 정도의 폭이었어요

이렇게 만든 이유는 병사들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에요

사람들이 잠을 잤던 곳이에요

지하도시는 도시답게 굉장히 크더라구요

통로로 7km나 되는 통로도 있었어요

그리고 지금도 지하1층까지는 사람이 산다고 해요

계속 사는 것은 아니고 잠시 머무른다고 하더라구요

지하도시 바깥 풍경이에요

횡~하고 사람이 없어요

셀리매 수도원이에요

이곳도 마찬가지로 기독교 박해를 피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에요

또한 이곳 주변에는 스타워즈 촬영지가 될뻔한 곳이 있어요

나라에서 허가를 안내주어서 촬영을 못했다고 하네요

우리의 가이드분이 잠깐 찍혔네요

터키에 한국어 가이드가 9명이 있는데 그 중 1명이라고 하셨어요

저분은 한국인은 아니지만 한국어를 잘하세요 우리만큼이요

그래서 투어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됐어요

이름은 잼이라고 하셨어요 

저기 산등성이에 뾰족뾰족한 곳들이 보이시나요?

그곳에서 스타워즈 촬영을 하려고 했다네요

하지만 진행을 못해서 튀니지에 세트장을 만들어서 촬영했데요

역시 사진은 높은 곳에서 찍어야 제맛이에요

수도원 풀 앵글샷이에요 (전체를 담아봤다는 뜻ㅎ)

이곳은 점심을 먹은 곳이었어요

근데 완~~전 시골에 있더라구요...

터키 음식은 제게 안 맞았어요... 밍밍하면서 짠맛...

진짜 시골이에요

저는 3명 가족그룹, 4명 가족그룹인 분들과 함께 투어를 했어요

점심시간에는 조큼 뻘쭘했는데 다들 잘 대해주셔서 금새 점심을 부담없이 먹게 되었어요

거기서 어떤 (전)여대생분이 세계여행을 하신다던데...

제가 알려드릴 한가지 정보는 돈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 같아요

여기는 으헬렐레(ㅋㅋ) 협곡이에요

이곳에는 신기한게 절벽에 숨어지내던 곳이 많더라구요

어떻게 절벽에 지었을까 정말 신기했어요

절벽에 돌들을 파내야했을텐데...

굉장한 풍경들...

혹시 괴래매에서 무료 화장실을 찾고 계신다면 여기로 가세요

무료고 엄청 깨끗해요

위치는 괴래매 버스정류장에서 왼쪽으로 꺽어서 쭉 올라가다보면 왼쪽편에 보여요

ATbank? ATM 기기 옆에 있는데 빨간색 ATM이었어요

 

 

이렇게 오늘은 여행 처음으로 투어를 해보았어요

영어 가이드가 아닌 돈 만원 더 내더라도 한국어가이드를 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영어 가이드였으면 하나도 모르고 이동하는데로만 이동했을 듯 했어요

그린투어는 괴래매에 왔다면 1번쯤은 해볼만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아무래도 혼자라 여럿과 다녀야해서 투어는 별로 안 끌렸지만

이런 대중교통은 거의 없다시피 한 곳에서는 해봐야할 것 같아서 했는데

결과는 상당히 만족했어요

여러분도 괴래매에 오셨다면 꼭! 한국어 가이드로 투어를 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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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파묵칼레를 가보았어요

그런데 아침 6시에 도착했고 날씨도 흐리고 일출시간도 8시쯤이어가지고

새벽동안 근처 카페에 있었어요 

정말 이 새벽에 열고있는 카페에게 감사해요

본격적으로 시작할게요

먼저 저는 괴래메에서 파묵칼레로 가는 버스를 예약했고 괴래매에서

그 버스를 탄다음 데니즐리 가기전에 차량을 바꿔타는 모습이에요

어느 버스회사던지 파묵칼레로 바로 안가고 저렇게 중간에 미니버스로 갈아타야한대요

그래서 순수하게 갈아탔어요

갈아탄 미니버스로 파묵칼레에 도착했는데 이 앞에 내려줬어요

당연히 저 회사에서 예약했으니 이 앞에서 내려주겠거니 했어요

저기서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그 중 가장 끌리는것이 약 3~4시간 동안 잠잘 방을 빌려주는 것이었어요

근데 14,000원이라서... 저는 그냥 밖 카페에서 버텼답니다

그리고 여기서 버스를 예약해서 탑승하는 시간은 전부 데니즐리 기준이에요

전 저기 도착하자마자 페티예로 가는 버스를 예약했어요

파묵칼레에서는 어디로던지 직행버스가 없어서 데니즐리 버스터미널로 가야해요

데니즐리로는 미니버스를 타고 가야해요

전 데니즐리로 가는 미니버스가 저 회사 앞까지 오는 줄알고

기다렸건만 미니버스말고 폐티예행 버스시간은 데니즐리 기준이라네요

그래서 왜 이렇게 늦게왔냐고 하던... 그래도 버스 시간은 다음걸로 바꿔줬어요

파묵칼레와 데니즐리를 오가는 미니버스는 무료이고(외국인 한정인지 모르겠네요 현지분들은 돈 내던데 전 안냈어요)

10분마다 와요

탑승장소는 저 위에 사진에 회사위치 있죠? 거기서 내리막길로 쭉 내려가다보면 

다른 버스회사들이 많아요 그 앞에 타면 돼요

내려가다 보면 이곳이 보여요

출발시간 1시간전에는 미니버스를 타시길 추천드려요

방향은 저 노란택시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잡으면 돼요

앞 창문에 파묵칼레 - 데니즐리라고 영어로 써져있어요

새벽녘의 파묵칼레 모습이에요

안개도 끼고 너무 어두워서 잘보이지도 않았어요

저 상태에서 2시간 더 기다려서 오픈할때 들어갔어요

정말 고된 인내의 시간이었어요

고된 인내의 시간을 가진 후에 입장한 파묵칼레에요

오픈시간이라 그런지... 사진과 너무 달랐던 모습에 실망한가득이었어요

사실 지금 비수기라서 사진들 처럼 맑은 모습은 못 보겠거니 했는데 이건 좀...

그 나마 오픈하고 시간이 지난고 난후에 찍은 모습이에요

비수기는 역시 비수기였어요....

파묵칼레 위쪽에 있는 히에라폴리스 지역이에요

자세히 여기가 어떤 지역인지 검색해봐도 잘 안나오더라구요

박물관가보니 로마 시대때의 마을이었던 것 같아요

여기는 풍경이 굉장했어요

파묵칼레하고는 전혀 어울리지 않은 모습이랄까...

여기도 한번 와볼만 했어요

하지만 오늘의 메인이었던 파묵칼레가 굉장히 실망이라서...

다음에 성수기때 기회가 되면 한번 더 와봐야할 것 같네요

또 저는 지금 페티에에 있어요

하지만 여기도 날씨가 굉장히 느리고 비가와요

그리고 약간 몸살기운이... 당분간 몸 좀 사려야 겠어요

너무 야간버스만 타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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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터키로 넘어왔어요

그런데 왜 포스팅을 안하냐!

터키에 왔는데도 이동만 했기 때문이에요

그리스로 가는 비행기에요

원래는 편도 8만원정도인데 극성수기라 18만원에 탔어요

근데 기내식?도 나오더라구요 이어폰도 공짜로 주고요

터키 이스탄불 카르트에요 

교통카드인데 교통수단을 이용하려면 저것을 이용해야해요

구입하는 곳은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 같은데면 다 있더라고요

구입하는 방법은 기계 메인화면에서 3번째에 istanbul kart - 6.00L 이렇게 돼있는데

이걸 누르고 10리라 지폐를 넣으세요

5리라 넣으니깐 몇번을 해도 안 먹더라구요

그리고 넣은 돈만큼 충전된다고해요

50리라 넣었으면 큰일날 뻔..

나중에 카드반납하면 반납비도 준데요

터키에서 버스제외하고 처음으로 사용해본 트램이라는 교통수단이에요

저기에 이스탄불 카르트(교통카드)를 찍고 타는건데

옆에 뻥뻥 뚫려서 굳이 저기로 입장안해도 될 것 같은 생각이...

하지만 자신이 이용한 것의 대가는 지불해야겠죠?

이스탄불에는 다양한 성당들이 많았어요

특이 양쪽에 기둥 2개가 놓아져있고 그 가운데를 돔형식으로 한 건물이 많았어요

웬지 남산타워 같은 모습...

터키 물가에요

코카콜라 1리터에 약 700원

저렴하쥬??

요건 이스탄불 버스정류장 근처에 있는

포럼 이스탄불이라는 대형백화점 안에 있는 짐 보관소 가격이에요

38리터 배낭이 들어가는 공간이 8시간에 10리라에요

너무너무 저렴해서 좋았어요

이스탄불 버스터미널에 있는 수백곳의 버스회사들이에요

전 여기서 야간버스를 타고 괴래매에 갔어요

버스 예약 방법은 이 분이 설명을 잘해주셨어요

https://raon-0911.tistory.com/67

 

터키에서 버스 예약하는 방법(완벽 정리!)

터키는 버스로 전국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나라이다. 물론 돈은 많은데 시간이 없다면 비행기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비행기와 기차는 노선이 없는 지역도 많기에 거의 대부분 버스를 이용 한다...

raon-0911.tistory.com

 

버스타기전 먹은 피자에요

가격은 3천 3백원이에요

그리스는 7천원 넘아가던데ㅎ

괴래매로 가는 야간버스에요

전 1줄에 예약해서 편하게 갔어요

하지만 휴게소에 자주자주 서고 때로는 경찰이 신분증 검사까지 하기때문에

중간중간 무조건 깨야 해요

이건 너무 불편했어요 갓직히

괴래매에 도착했어요

근데 비수기인 이유를 알겠네요

날씨는 하루종일 흐렸으며 눈도 쌓여서 풍경들이 눈속에 있었어요

그래서 제대로 된 풍경을 감상하기 힘들었어요

눈이 와서 좋긴했지만...

너무 추웠고... 온통 눈 밭이었고...

내일은 괴래매에서 인기있는 투어인 그린투어를 할텐데 과연 얼마나 재밌을지 기대돼요

또한 한국인은 아니더라고 한국어 가이드라서 기대돼요

그럼 내일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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