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깟바섬에서 란하베이 투어를 했어요

어제 투어사 돌아다니면서 알아봤어야 했는데 투어사들도 브레이크타임이었나... 문이 안 연 것 같아서

그냥 호텔에서 650k 주고 투어를 신청했어요.

시간은 8시부터 15시에 호텔 도착 일정이었어요

호텔에서 먼저 조식을 주었어요. 
어제 로컬식당에서 먹은 똠이라는 것과 비슷한데 맛은 훨씬 맛있었네요.
그리고 뚱뚱한 바나나와 커피! 바나나는 머랄까... 약간 연한 젤리먹는 느낌이었네요
조식먹고 버스타러 갔어요. 28인승? 대형버스가 호텔앞에 있어가지고 아~ 오늘은 많이 가나보다 했는데
전부 로컬분들이었네요. 외국인 한명도 없고!
저는 그냥 소수정에 아니면 10명일 줄 알았는데 너무 많았네요...

호텔풍경 ㅎ

아래는 투어시작하기 위한 선착장에 왔어요.
표가 8만동이었는데 이게 배를 한통으로 빌린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보네요?
그럼 투어끼고 오지 않으면 어떤 배를 타야하는지 궁금...
혼자오면 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투어 팔뱃지를 받았어요.
제가 타고 있던 버스에 로컬분들도 전부 이걸 차고 있는 걸 보고 아~ 전부 같이 가는 사람들이구나 생각들었어요
이때부터 감이 안 좋았는데 그 감이 맞았네요

제가 투어에 타고 있던 배에요
주변에 비슷한 배들이 많아요! 투어의 리더분들 잘 따라다니세요

 

투어를 하다보면 이렇게 물가에 살고 계신 분들이 꽤 있어요
심저에 갱얼쥐도 있어요

란하베이 투어하면서 찍은 사진들이에요
역광 때문에 섬들이 잘 안 보이네요
제가 자리가 반 강제적으로 정해져서 어쩔 수 없었네요

반 강제적으로 저와 함께 앉게된 고등학생 친구들이에요. 서로 5명이서 고딩친구인데 놀러왔다고 하더라구요.
이 투어 얼마에 왔냐고 물어볼려다가 실레인 것 같아서 안 물어봤어요 ㅎ

이렇게 배를 타고 섬을 좀 돌아다니다가
카약킹을 했어요

저는 혼자라 혼자 탔어요
3인, 2인, 1인이 가능해보였어요
보트를 탄지 1분만에 비가와서 바로 복귀했네요. 여분 옷이 있거나 수건이 있었으면 더 카약킹 했을텐데 아쉽네요
근데 혼자라 그런지 그렇게 재밌진 않았어요

카약킹 다음엔 이렇게 수영 구역으로 이동해서 마음 껏 수영시간이 주어져요. 카약킹은 한 40분, 수영도 한 40분정도 진행된 것 같아요
전 여분옷하고 수건이 없어서 못했네요.
준비하고 올걸 아쉬웠어요

이 다음엔 점심시간이었어요. 새우구이, 모닝글로리, 조개 구운 음식 등등 다양하게 나왔어요. 아까 그 고등학생 친구들이랑 같이 먹었는데 저한테 코카콜라를 사준 건가?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테이블마다 주는건지 어떻게 된건진 모르겠지만 지금이라도 감사의 말을 전해요

이렇게 점심을 먹고 깟바섬 위쪽에 숨겨진 구역? 같은 곳을 가더라구요?

거기 선착장인데 여기도 사람들이 오는거보니 나름 오는 사람만 오는 것 같았어요
저 앞에 보이는 흰색 전기차?를 타고 섬안으로 들어갔어요

이런 곳에도 사람이 사는 구나.. 싶으면서도 더 안으로 들어갔어요
더 들어가다가 어떤 곳을 세워주더니 이렇게 닥터피쉬가 있더라구요
여기서 노는 시간이었어요

 

 

 

 

 

 

 

 

 

 

 

 

 

 

 

 

 

 

 

 

 

하지만 전 혼자기에 주변 구경이나 했어요

 

 

 

이걸 끝으로 모든 일정이 종료되고 이제 다시 깟바섬 시내로 가요.
끝내는 기념으로 음료수랑 과자도 줬어요

이 투어를 총평하자면... 다신 안할 것 같아요
이유 1 : 너무 비싸다
이유 2 : 로컬투어인데 그냥 호텔에서는 나혼자니까 끼워넣은 느낌이 엄청 난다. 전부 그룹 로컬관광객이고 적어도 5명부터 이루어진 그룹들 이었는데 이 그룹투어에서 혼자는 저뿐이었으며 외국인도 없었네요. 전 최대 10명이거나 외국인 그룹일 줄 알았는데 참. 끼워팔기 당한 느낌이 굉장히 들어서 별로 였고 투어내내 소외감만 느끼다 숙소왔네요

그냥 무턱대로 온 제 잘못인걸로... 깟바의 그린까바호텔의 투어입니다... 혹시나라도 여기 오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그럼 이만 란하베이 투어는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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