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래 제 일정에 있었는데 이동하는 것 그만 좀 하려 닌빈을 안가려 했어요
근데 딱히 할게 없어서 닌빈에 가봤어요
제가 기억하는 3년전 닌빈이 아직 그대로일까요??

닌빈 가기전부터 어둑어둑한 하늘... 비올려나요?

닌빈에 미니버스 타고 가려고 어플로 알아봤는데 예약하기전 출발지가 정확히 어딘지 몰라서
출발지가서 예약하려고 했어요. 근데 그 사이에 예약기능이 닫혀서... 매표소에 직접가보자 라는 생각에 버스 출발지에 가봤지만 매표소는 없고 그냥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포기하려던 찰나에 굳이 미니버스타야할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시외버스 타고 가보자! 라는 생각에 시외버스터미널 검색하고 터미널로 갔어요 

여기가 진짜 로컬이다...
하노이 시외버스터미널인 giap bat 터미널에 갔어요
터미널에 입장하면 파란 유니폼 입으신분이 있는데  저한테 오길래 호객하는건가 했는데
목적지 말하면 버스로 안내를 해주더라구요?
근데 그 분이 나중에 버스를 같이 타던데 안내원인지... 버스회사 직원인지는 모르겠네요

얼떨결에 일단 타라고해서 탄 닌빈행버스
가격은 15만동이에요 

하노이를 출발해서~

닌빈에 도착!
근데 저렇게 아무것도 없는 대로변에 그냥 내려줘요
마을까지는 걸어서 30분?더 가야하는데 왠지 차 전용도로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걸을 수 있는 부분이 전혀 없었어요

그래서 갈 곳을 탐구해보다가 오토바이 타라고 하는 분이 있어서 그거 타고 닌빈시내까지 갔어요
가격은 5만동... 2500원인데 겁나 비싸게 받는거에요 이거...
전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정보도 없고 오토바이 달랑 1개 있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탔어요
오토바이타고 닌빈기차역까지 갔어요.
기차타고 하노이복귀하려 했는데 또다른 호객하는 분이 저에게 와서 
하노이행 리무진 + 오토바이 대여 딜을 하더라구요 
많이 비싼감이 없지 않아 있긴한데 시간도 아낄겸 오토바이대여 + 하노이행 리무진해서 400만동에 딜봤어요.
오토바이는 무제한 대여이긴한데 기름 빠지는게 순식간... 기름을 계속 넣어야할 것 같았어요

아무튼 오토바이타고 짱안 도착!
여기는 15,000만동에 오토바이 주차장 있으니 거길 이용하세요.
입장할땐 번호표? 받고 요금 지불은 주차장 나올때 해요

매표소에서 짱안 보트타러 가는 지하터널이에요
위에 도로는 일부러 이용못하게 하더라구요
위험해서 지하터널로 뚫은 것 같아요
주차장에서 내려서 표끊고 지하터널 이용하세요... 저처럼 그냥 여기로 가시면 표가 없어서 다시 와야해요
근데 티켓 확인하는 곳에 또 다른 티켓 판매소가 있는 것 같긴 한데 여기서도 가능한건지는 모르겠네요

가격은 1인 25만동~ 
보트 루트가 세가지 있는데 가격은 다 똑같고 그 중  한 곳만 고르면 돼요

표끊고 지하터널 건너고 저런 곳을 쭉~ 가다보면

(지하터널 내부 모습)

여기가 표 확인하는 곳인데 티켓 판매소가 있네요
아마 여기서도 살 수 있는 것 같긴 해요

보트 출발장소 도착

루트가 세가지 있는데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긴해요
근데 전 혼자갔고 배는 3명이상이어야 해서... 직원분들의 거의 반 강제적인 권유로 루트 선택 당했네요
어색한 미쿡분들 2분과 함께 출발~

 

아래부터는 보트를 타고 난 후부터 사진이에요

 

중간중간 아래처럼 사원에 내려주고요

 

 

함께한 미쿡형들...

 

 

두리안은 많이 봤지만 두리안 나무는 처음봐요
(사실 나무에서 자란다는 것도 이때 알았음)

 

이렇게 보트를 타고 돌다가 투어는 끝나요~
근데 짧은 루트라고 해서 탔는데 한 2시간 돌던데요...
중반까지는 그~나마 흥미있었는데 중반 후부터는 지루했어요.
얼른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뿐.

짱안을 진~~짜 사랑하는거 아니면 코스가 가장 짧은 루트 고르세요~!
안 그러면 지루해서 집에 가고 싶어질거에요

 

이렇게 닌빈 짱안생태구역 투어는 마쳤어요
투어마치고 바~로 하노이 복귀!
닌빈은 아침일찍 와야 당일치기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항무아도 가보려 했지만 오토바이 기름도 별로 없고 시간도 5시라서 하노이까지 가다보면 너무 늦을 것 같아서 항무아는 안 갔어요
다음엔 꼭 가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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