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사파 여행기를 올려볼까해요

이른 아침 사파 풍경이에요
사파가 엄청 작을 줄 알았는데 나름 규모가 있어서 신기했어요
또 이때가 7시 좀 넘었을때였는데 엄청 많은 사람들이 벌써부터 활동을 시작하고 있었어요
다들 부지런해요
깟깟마을까지도 충분히 걸어서 갈 수 있어요

사파 썬 플라자에요
판시판 정상에 가기 위한 케이블카와 미니열차를 타기 위한 곳이에요

2022년 8월 기준이에요
저는 미니열차 - 케이블카 - 정상까지 가는 미니열차 올라가기 편도 1개만 티케팅해서 총 94만동 나왔어요
저기 54만동 티켓은 무엇인지 모르겠고  안 사도 되구요 
저 사진의 밑에서 2개가 케이블카 타고 난 후에 정상까지 가는 미니열차 티켓에 대한 정보에요
Way up, Way down 있죠? 사고 싶은거 사시면 돼요
판시판 후기는 아래에~

깟깟마을 까지 가는 길에서부터 이런 엄청난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진짜 눈만 쌓여있다면 스위스라고 해도 믿을 것 같아요
깟깟마을까지 가는건 이렇게 걸어가는것을 추천하구요 ( 내리막길이라서 )
깟깟마을 다 보고 올라올때는 오토바이탈사람 모집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거 타서 올라오세요
전 3만동 줬어요
근데 진짜 올라올때는 오토바이 타야해요
그만큼 경사가 가파르고 힘들어요

쭉 내려오다보면 이런 작은 건물이 있을거에요
여기가 티켓 판매소에요 
여기서 티켓을 사고 사진상에 왼쪽으로 가면돼요
티켓값은 9만동이었나 그랬을거에요

깟깟마을 티켓이에요
9만동 맞네요 ㅎ

깟깟마을 초입부분이에요
이렇게 옆쪽에 물건을 파는 길이 쭉~이어져 있어요
그리고 내리막길이 경사가 좀 있어서 조심하세요

이렇게 팔고 있어요
근데 코스의 반은 이렇게 길에다 물건을 팔고 있으니 깟깟마을 온 건지
기념품샵에 온건지 햇갈리더라구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 같이 않나요?
실제로 보고 나서는 굉장히 이색적이었어요
깟깟마을과는 다른 분위기를 뽐내고 있었던 것 같아요
저기가서 사진 찍으면 좋을 것 같아요 ( 입장료 있는 것 같음 ) 

깟깟마을 가장 아래 부분에 도착해서 코코넛 음료 한잔! ( 50k )
이제부터는 오르막길이라서 쉬고 가요

경사 보이시나요 ㅎ
이런개 한두개가 아니고 많기 때문에 선택을 잘 하셔야해요
빠르게 올라갈건지 천천히 올라갈 것인지요

깟깟마을 트래킹은 이렇게 끝!

출구에도 티켓 매표소가 있어요
깟깟마을은 출입구가 2곳이라서 거의 출구로 정해져있는 여기부터 와도 되지만
역주행을 하는 꼴이기 때문에 사람들이랑 많이 부딪힐 것 같아요

이런곳을 걸어서 올라가기엔 무리에요
오토바이 타고 30k주고 사파까지 가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려요

판시판가는 티켓팅이에요
이렇게 키오스크도 있구요 옆에 매표소도 있어요
전 설명을 듣기 위해 매표소에서 구매했어요

판시판까지 가는 티켓 적어도 93만동~
근데 케이블카 타보면 값어치는 하는 것 같아요

 

강력히 추천해요! 12시 30분부터 입장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아침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것저것 타려고 기다리는 시간이 많은데
12시 30분후부터는 줄 전혀 안서도 돼요

티켓팅하고 입구로 들어서면 이 장소에서 앞에 미니열차를 타고 케이블카가 있는 곳 까지 가요

케이블카 타는 곳까지 가는 도중이에요
풍경이 정말 좋았어요

미니열차에서 내려서 쭉~ 가다보면~~

이렇게 엄청난 줄이 기다리고 있어요
저는 한... 25분 기다린 것 같아요
새치기는 없는데 단체 관광객이라고 줄이란 개념이 없어서 그런지
한줄로 안서고 그냥 막서는게 너무 짜증났어요
베트남 교통상황을 그대로 반영한 듯 해요

지금 엄청 높이 떠서 가는 중이에요
밑에 보면 엄청나요

여기선 안보이지만
저기 송전탑아래에 댕댕이 2마리 있었어요
사람이랑 같이 사는 것인지 아니면 들개인지. 이런 곳에도 저런 친구들이 있다는게 신기했어요

사람이 사는 것일까요?
아니면 판시판산 트래킹하는 사람들을 위한 쉼터일까요?

이렇게 어느새 안개속으로 들어가요
아무것도 안 보여서 가만히 있다보면 판시판산 도착!

판시판산 정상 부근에 도착했다늘 것을 알려주는 성?이에요!
실제로 보면 엄청 커요

저렇게 판시판산을 올라오는 분들이 계셔요
진짜 대단해요
이렇게 높은 산을 트래킹으로 올라오다니 굉장해요

날씨가 저렇게 좋았으면 했는데 계속 흐려서 아쉬웠네요

귀여운 다육이들

계속 올라가다보면~ 진짜 정상에 도착할 수 있는 미니열차가 있어요
여기도 줄 엄청 길었어요
근데 정상찍고 구경 다 하고 내려올땐 줄 전혀 없었네요...

이런 곳에도 쓰레기는 있네요
쳐 먹었으면 쳐 가져갑시다 쳐 버리지 말고요

엄청난 운이 없으면 이런 흐린 날씨는 기본이라고 하네요
저도 올라가기전에는 맑은 날씨의 판시판산을 기대했는데 아쉬웠어요

판시판산 진짜 정상! 여기가 한라산보다 1.8배는 높은 곳이네요
근데 진짜 여기오면 조금만 체력써도 숨이 살짝 가빠져요
그런 경험도 해보는 것도 좋았네요

판시판 정상찍고 내려가는 길

저 경사 보이시나요
만약 정상가는 미니열차 티켓 없으면 저 부분을 올라가고 내려가야 해요
적어도 올라가는 티켓은 끊으라 추천하고 싶어요

멋진 동상

진짜 경사 미쳤어요
저기를 오르고 내려온다? 
상상만해도 다리에 힘이 빠지네요

다시 케이블카 타고 내려가는 중이에요
이렇게 판시판산 여행은 끝!

보이시나요
케이블카 타는 곳인데
아까 그렇게 긴 줄에 지금은 아무도 없어요 ㅎ
12시 30분후에 오는 것을 강력히 추천해요

판시판산 여행은 진짜 끝!!!

콩카페 코코넛커피에요
달달한게 진짜 맛있었어요
앞으로 하루에 1잔은 무조건 먹을거에요
더 빨리 먹어볼 걸 아쉽네요

사파가 그냥 촌동에가 아니에요~
이렇게 활발한 곳이에요 ㅎㅎ

이제 다시 하노이로 가요
저는 어제 밤에 도착하고 오늘 낮 3시에 사파를 떠나요
하루도 사파에 안 있고 바로 떠나는건데요
이유는... 지금 사파에 있는다고 해서 더 할 것도 없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숙소가 최악이었어요. 에어컨도 안되고 냉장고, 헤어드라이기도 없고
침대에 누워있으니 몸이 가렵고 화장실이나 다른 곳 위생도 별로고 습도가 높아서 살짝 끈적끈적하고
여긴 더 이상 못 있겠다 싶어서 그냥 체크아웃했어요. 여기 2박 예약했는데 숙소비 반은 돌려주셔서 굉장히 고마웠어요
분명 후기들 다 좋았는데 머지...
근데 숙소 정비 제발 해주세요 최악이었어요

아무튼 하노이로 떠나요

늦은 밤 하노이 도착!
역시 도시가 인프라가 좋은지 같은 가격에 숙소 상태는 훨씬 차이 나네요
이런 곳에 묵어야 제 맛이죠

사파... 풍경은 정말 좋은 곳이 맞아요
그런데 이렇게 구구굳이 꼭 와봐야 한다는 것은 잘 모르겠네요
여행일정에 대해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는데요 그때마다 꼭 사파를 가라고 하던데 
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진~~짜 가보고 싶다 하는 분은 안 말리겠는데 그냥 가볼까? 이래서 오는 것이면 그냥그래 라고 할 것 같네요
제가 한국에서 사는 곳이 자연과 가까운 곳에 있어서 그런가요 ㅎ
아니면 숙소 때문에 그런가...

이로써 사파여행기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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